▲ 동대문구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지난 3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후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오늘 서울이 35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에는 최저기온만 27.2도에 달했다.

서울은 지난 5일 낮 최고기온 36도를 나타내며 올들어 가장 무더웠다. 8일에는 경남 창녕의 낮 최고기온이 39.2도로 지역 최고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북부에서 가열된 공기 유입과 강한 햇빛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15일 이후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지난 1994년 7월24일에 낮 최고기온 38.4도이며, 같은달 20일 경북 영천과 경남 밀양은 39.4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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