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경로당을 자생적 평생학습 공간으로

▲ 토우 행복학습센터에서 자녀와 도자기만들기 수업들 듣고 있는 주민.

시사경제신문 이승재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목적으로 6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5개의 행복학습센터 ▲삼성동 꿈터 행복학습센터 ▲보라매 행복학습센터 ▲이웃사랑 고래 행복학습센터 ▲아름다운 다락방 미루 행복학습센터 ▲토우 행복학습센터에 이어 ▲칭찬 행복학습센터 한 개소를 더 늘려 총 6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자전거 여행교육(사이클링 랜도너스 스쿨), 홈 바리스타교육, 동네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전문교육, 마을+꿈 강사 양성과정, 시민환경학교 지구를 부탁해, ?도자기 만들기, ?리더십 스피치 최고위 과정 등 주민주도형 총 24개의 프로그램이다.

구는 프로그램 이수 후 학습동아리로 연계,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에 의한 자생적 평생학습 공동체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행복학습센터는 구민 모두가 지식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이라며 “지식복지사업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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