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학교장, "한국 정치 새롭게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

▲ 진성준 학교장이 수료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강서목민관학교는 지난 6일 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로써 강서목민관학교는 1기를 시작으로 총 167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명실상부 지역 내 명품 시민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영철 강서구의장 및 한명희 서울시의원, 강서목민관학교 1기·2기 선배원우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가 깜짝 방문해 수료생과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강서목민관학교의 진면목을 보고 놀랐다. 시민은 스스로 정치에 참여하고 토론하는 존재다. 우리 모두가 참여하면 세상을 바꾸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수 있다”며 강서목민관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성준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께 예정된 강의를 진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 강서구에 정착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추진한 것이 목민관학교와 협동조합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참여하고 공부하며 토론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이런 시스템이 우리나라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총 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날 수료식에는 13명에게 개근상과 9명에게 봉사상을 시상하고 고현창 3기 원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서목민관학교는 이날 3기를 마무리하고 9월 27일 새롭게 4기 목민관학교를 진행한다. 4기에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마지막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의 강의까지 더욱 알찬 강의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 지난 6일 진행한 제 3기 목민관학교 수료식.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