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및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이 개소한 이후 첫 번째 장학금 기탁이 이뤄졌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주)한화건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강서구에 기탁했다.

구는 지난 19일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송진수 장학회이사장, MG새마을금고중앙회 김정규 본부장, (주)한화건설 조병현 건축사업담당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장학금은 새마을금고 IT센터 신축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공식 행사를 최소화해 절감한 행사비용으로 지역인재 발굴 및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회가 지난 7일 장학사업 확장 배경과 비전을 설명하는 사무국 개소식을 가지면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것을 자처했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체, 협회, 아카데미 등 단체들도 단체 명의의 지정장학금을 개설할 수 있게 되면 장학금 기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첨단 MICE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유수 기업체들도 구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새로운 후원 채널도 확보하여 급증하는 장학생 수요에 맞춰 장학회 기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그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강서구장학회가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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