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스코에서 빛난 대한민국 한복의 美

▲ 단아한 한복의 멋을 자랑하는 국제외교문화교류회 김성은 단장.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여인의 계절 한복의 자태를 뽐낼 수 있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단아한 한복의 멋을 알리는 김성은 단장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민간외교사절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김 단장은 최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한복패션쇼를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제 19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 대회는 국제외교문화교류회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코트파(KOTFA)가 공동 주관했다.

 ‘전통의상 패션쇼’는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고 각 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국제외교문화교류회 김성은 단장의 우아하고 단아한 쇼 진행이 주한 외교사절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성은 단장을 비롯한 한복모델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전통 의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 의상을 입고 경쾌한 팝송에 맞춰 각 나라의 멋진 전통의상 쇼를 펼치며 대회를 압도했다.

특히 국제외교문화교류회 김성은 단장과 소속된 홍보사절단은 한복의 세계화를 꿈꾸며 각국의 주한외국대사관을 방문해 우리 한복의 단아한 멋과 전통성을 알리는 등 한복외교를 주도하는 민간단체로 유명하다.

한편 국제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1985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65개국 대사관과 전통의상 교류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55개국의 전통민속의상을 보유하는등 민간외교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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