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동·남가좌동, 나들이 등 자원봉사

▲ ‘나눔이웃’ 위원들과 직능단체가 휠체어를 탄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안산자락길을 나들이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승재 기자 = 9월에는 북가좌1동, 남가좌1동 주민들이 내 이웃을 돌보는 ‘나눔이웃’ 활동으로 분주하다.

지난 23일 북가좌1동 ‘나눔이웃’ 위원들과 직능단체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휠체어로 안산자락길 나들이를 했다.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안산자락길 휠체어 보관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휠체어를 대여한 뒤 조별로 어르신과 함께 숲속무대 마당까지 산책했다.

위원들과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안산자락길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나들이를 마치고 관내 음식점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하고, 피곤한 몸의 피로를 풀었다.

한편, 남가좌1동 ‘남일나눔사랑’ 동아리 회원들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유기농 과일 잼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나눠드렸다. 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나눔이웃’ 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을 이웃이 돌보는 사업으로 남가좌1동, 북가좌1동이 시범 동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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