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의 음식·문화·놀이 체험

▲ 송파구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식탁 위 지구촌 한 동네’ 행사를 개최한다.

시사경제신문 이승재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립도서관인 글마루도서관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식탁 위 지구촌 한 동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서로 다른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공동체 의식과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건전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과 ‘길 위의 인문학’ 후속 모임의 연합 행사이며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 알리미 강사’ 6명과 송파글마루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세계 음식문화 체험 ▲세계 전통문화 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 총 3부분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내부 소나무배움터에서 진행하는 ‘세계 음식문화 체험’은 ‘음식으로 풀어낸 정(情)의 인문학’을 주제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3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마루도서관이 주최한 3차 인문학 강연에 2회 이상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10가족을 우선 접수하며, 정원 미달 시 일반모집을 실시한다.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세계 전통문화 체험(1부)’과 ‘세계 전통놀이 체험(2부)’은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100명 정원)한다. 1부에서는 ▲중국 - 부채 열쇠고리 만들기, ▲일본 - 요요츠리(요요낚시) 체험, ▲인도네시아 - 에그 쉐이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2부에서는 ▲중국 - 콩쥬, 칠교 놀이, ▲일본 - 켄다마, 와나게 ▲인도네시아 - 라리까유, 전통악기 체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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