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미스터리 ‘산골마을’ 대상 선정

▲ 제7회 은평 영상 공모전’이 주민참여공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받은 산골마을 제작진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3일 ‘제7회 은평 영상 공모전:은밀하게 평범하게’의 마지막 심사인 주민참여공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접수된 80여 건의 작품은 내부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중 선정된 상위 7편의 작품이 사전에 실시한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 40%와 주민참여공개심사 심사위원 100여명의 평가를 60% 반영해 마지막 순위를 가렸다.

공모전 대상은 미스테리·스릴러 장르를 접목해 은평구 산골마을을 소개·제작한 박서령 외 3인의 <산골마을>이 차지했다.

금상은 은평구 속 노년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나간 오일준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은상 2편, 동상 3편 등 총 7편의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문가 심사에서 선정한 10편의 가작을 포함해 17편에 대한 작품에는 총 상금 62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은 은평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IPTV, CJ 헬로비전 및 부서별 사전 행사 등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유명한 영상물과 감독도 평범한 시민의 일원으로써 작은 작품에서 시작했을 것이다. 평범한 가운데 은밀한 작업이 있고, 그것이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하다. 해가 갈수록 작품이 다양하고 풍부해지는 은평 영상 공모전에서 다음 연도에도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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