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 앞마당서 엄마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마련

▲ 올해 마지막 영등포구 달시장이 열린다. 올해 8월 영등포 달시장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승재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앞마당에서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5월 ‘온가족 달시장’을 시작으로 벌써 마지막 달시장만을 남겨 두고 있는 9월 달시장은 엄마를 주제로 한 ‘엄마 달시장’으로 꾸며진다.

9월 달시장은 ‘엄마를 위해 풍성하게 차리는 달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사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예쁜 엄마 손을 만들기 위한 ‘네일아트’, 웨딩드레스 입고 ‘리마인드 웨딩사진 찍기’,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달달 마사지’, EDM음악과 함께 아이들과 신나게 춤추며 노는 ‘영유아 달 클럽’ 등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솜씨골목 수공예공방은 야광 캐릭터 만들기, 손 석고 뜨기, 코바늘 바느질 워크샵, 천연 아로마 체험, 과학수업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낼 워크숍이 기다리고 있다.

나눔골목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활동을 통해 영등포사회적경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 달시장을 찾는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반찬가게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 떡볶이, 샌드위치 등 분식부터 쿠키,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등 간식까지 너무나도 풍성한 먹자골목이 방문객들을 반길 채비를 마쳤다.    
 
이 밖에 달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공연으로는 재기발랄한 MC재성과 가슴을 울리는 감성의 소유자 피치노(피아노 치며 노는 아이)의 무대를 달시장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축제마당의 피날레는 달시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내년 달시장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는 기차놀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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