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선관, '미래유권자 선거체험 교실' 운영

▲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중인 '2016 미래유권자 선거체험 교실'에서 유치원 아이들이 전자투표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관위는 최근 방화동에 위치한 미래유치원에서 '2016 미래유권자 선거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유치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거체험 교실은 취학전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니터 화면에서 선택하는 모의전자투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인기캐릭터 '자두'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머슴회장 대 공주회장'은 단조로울 수 있는 선거이야기를 동화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또 지금까지 주로 사용해왔던 종이투표 대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투표방식은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교실이 끝난 후에는 '참참이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설치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서구선관위 관계자는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9월~12월까지 운영되는 선거체험교실에 현재 12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며 " 현재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유치원들의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선관위는 항상 국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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