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상 전문 체력측정사 방문 측정

▲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승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마포체력인증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노약자, 학생 들을 위해 3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체력인증센터(마포구 월드컵로 25길 190, 망원동)는 마포구민체육센터 내 2~4층에 총 323.55㎡(약 98평) 규모로 조성돼 지난 9월 6일 문을 열었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 대상으로 체력측정에서부터 체력증진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포체력인증센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 직장인이나 센터로 찾아오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는 한 달에 2회 운영되며, 30명 이상 인원이 되는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신청하면 전문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방문한다.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사후관리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체력관리를 도와준다. 측정항목으로는 근력,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이다.

또한 체력측정 완료 후에는 체력평가 우수자(1~3등급)에게 체력인증서와 국민체력 100 기념 펜던트를 제공한다.

지난 18일에는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했다. 이용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 기초체력테스트 및 개인별 운동처방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포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사업을 수행하는 거점 체력관리센터로 서울 서북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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