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송파구 성인지(性認知) 통계집 발간

▲ '2016. 송파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性認知) 통계집’

시사경제신문 정혜인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16. 송파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性認知) 통계집’를 발간했다.

 성인지 통계는 인구, 보건, 등 각종 빅데이터를 남녀로 분리, 사회 여러 측면의 성별 지표와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는 통계이다. 더불어 성평등 현황을 조명하고 불평등한 성별 현실과 문제 개선을 위해 생산되는 일체의 자료를 의미한다.

이 자료는 송파구 최초의 성별 구분 통계로 인구, 가족, 보육, 경제활동, 안전 등 11개 분야 214개 통계지표를 담고 있다.
 
통계는 출생과 인구, 보건 같은 포괄적인 자료 뿐 아니라 사교육, 문화, 가사노동 등 세부적인 생활상도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지표별로 서울시 전체 통계와 비교 분석 자료와 연도별 추이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이를 토대로 주민의 성별 현황과 지위의 전반을 파악하고 여성정책의 수립 평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서 및 결산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

특히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 통계는 향후
기존 정책과 성주류화 추진 역량 점검 및 성평등 정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성인지 통계 기반 구축은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필수 조건이다”며 “통계를 초석삼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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