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온나라 이음 활성화 유공기관 선정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칸막이 ·관례에서 벗어난 협업행정으로 '2016년 온나라 이음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나라 이음 활성화 유공기관 선정은 ‘협업포인트’, ‘PC영상회의’ 두 분야로 진행됐으며 성북구는 산림청, 울산광역시와 함께 협업포인트 분야에서 수상했다.

협업포인트는 행정자치부가 협업을 즐거운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 시범운영 후 2016년에 본격 도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성북구는 지난 3월 협업문화 정착을 위한 협업포인트 운영계획을 세우고 7월부터 본격 추진해왔다. 6월에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협업포인트의 정착과 확산에 대한 개선방안을 행정자치부에 제언하기도 했다.

성북구의 협업포인트 제도는 실제 협업한 내용이 포함된 협업포인트 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업무 내용과 부서의 성격에 따라 협업의 내용과 양이 다름을 고려했다. 특히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구분해 실적을 관리함으로써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에 대한 분기별 포상과 연 단위 ‘협업포인트 왕’ 선정을 통해 협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격려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2016년은 협업포인트, 협업카페 조성, 협업 우수 개인과 부서의 발굴 등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행정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한 해"라면서 "협업을 잘하는 개인·부서를 발굴해 우대하고 직원 간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