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 산디과 학생들이 환경·건축 및 실내부문에서 ‘복도식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레일형 선반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 산업디자인과가 최근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서 우수상 성적을 거뒀다.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연령과 성별, 국적과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및 생활환경 디자인을 추구한다.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후 1시 서울시민청에서 개최됐다.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제품 및 인터렉션, 환경·건축 및 실내, 콘텐츠디자인부문으로 나눠진다.

산업디자인과 1학년 재학 중인 김현아(25), 이규윤(23), 박성관(23)학생팀이 환경·건축 및 실내부문에서 ‘복도식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레일형 선반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학생들은 노인인구의 증가를 화두로 디자인개선을 통한 일상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이번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공모전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갖게됐다.

인천폴리텍 산업디자인과는 3D프린터 미래신성장동력 특성화학과 개편학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를 교과목에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산업디자인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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