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제 전 가족 회원가입 이벤트

▲ 에코마일리지 홍보문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제 전 가족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학교, 기업 등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실천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했으며, 감축한 온실가스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준사용량(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온실가스 5%이상 감축 시 절감율에 ▲5%이상 10% 미만일 경우 1만 마일리지 ▲10% 이상 15% 미만일 경우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일 경우 5만 마일리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는 해당 금액에 상당하는 전통시장 상품권, 친환경제품, 카드포인트(에코머니 카드소지자에 한함)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성북구에서는 지난 2016년 개인 5,769건 192,170,000원, 단체 9개소 29,000,000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올해 회원가입을 증대해 에너지 절역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 가족이 참여하는 이벤트 ‘우리가족 모두 에코마일리지 가족입니다’를 마련했다.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세대는 가족 구성원 모두 에코마일리지 개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각 세대에 에너지 절약용품인 절전 멀티탭과 에코백을 지급할 계획이다.1인가구도 참여 가능하지만 미취학아동(2010년 1월 이후 출생자)은 회원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청 홈페이지와 주민센터에 있는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4월 28일까지 우편 또는 구청 방문 접수 가능하다. 이후 관할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자료 조회, 전 가족 개인회원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5월 31일 이후 성북구청 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결과를 통보한다. 에코마일리지 미가입 가족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참여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참여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에코마일리지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주민참여 실천사업이다”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약용품도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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