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교육강사 수료식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11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21일 개최했다. 30명의 예비교육강사들은 1월 17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 35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누구보다 더 열심히 교육을 받았기에 감회가 새롭다.

수료 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관내 중·고교로 찾아가 교육강사로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오는 23일 관내 자원봉사 활동 수요처 탐방을 시작으로, 3월은 선배 교육강사의 교육현장을 참관, 보조한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 중인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100여명이다. 3월 9일 성수공업고등학교부터 지역 내 15개 중고등학교 11만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400여회의 반별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다. 학년별로 다양한 영상과 모둠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자원봉사자의 마인드를 갖도록 눈높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제별 자원봉사교육, 청소년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수업진행 방법 등을 배우고 익혀, 교육강사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을 응원한다”며 “성동구가 융복합혁신교육특구 지정에 이어 2016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청소년들에게 참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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