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 최영수 위원장, 사업 재추진 논의


▲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17일, 의회 본관 3층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실에서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사업 재추진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향후 사업추진 가능성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량진역이 철도의 시발점이라는 역사성과 국철1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임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노량진 민자역 뿐만 아니라 동작구청 청사부지 개발,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등 주변개발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인한 집단 민원 등이 예상된다"면서 "동작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급히 사업을 재추진할 필요성이 있어 실무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서울시 건축기획과 건축관리팀장, 동작구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노량진 민자역사 건립' 사업 추진경위 및 건축허가 취소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앞으로 사업 재추진을 위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제안한 최 위원장은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 사업' 재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면서 "오늘 언급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재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노량진역사(주)가 지난 2008년 4월, 동작구에서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던 중 2014년 12월에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실효 고시돼 사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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