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22일 오후 1시 동작구에 위치한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7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와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언론사 관계자 등을 비롯해 수 백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행사를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했다. 또 모든 국민의 에너지절약 실천 및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나눔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했다.

1부 행사는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는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협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임원 보선권한 위임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현안문제들을 심의ㆍ의결했다.

고순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에너지 문제는 우리 모두가 시급히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다.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계획과 제도마련도 필요하다. 하지만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의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구호성 캠페인보다는 구체적인 실천행동"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2만5천여 회원사 여러분들은 에너지절약의 최일선에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어느 단체도 할 수 없는 폭설, 폭우, 태풍피해 등 재난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 회장은 "국가적 위기와 소외 계층을 위한 자원 봉사에 힘써주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협회'를 2017년도 운영 목표로 정했다. 여기에 면허대여 및 무자격 불법시공행위 근절, 회원사 시공업역 확대 및 활성화 추진, 중앙회 및 산하조직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역점시책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