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봄의 교향곡' 등 따뜻한 봄맞이 공연

▲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사진 :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연 등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사계콘서트 봄 공연을 펼친다.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한성백제홀에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쳐진다.

이번 3~5월에 열리는 ‘봄’ 공연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베아오페라예술학교’, ‘파리뮤직포럼’이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봄의 교향곡>, 비르투오조 스타일 <클라라 스트로벨 피아노 독주회>, <신인음악회>, 아트 콘서트 <하모니 뒤 스와>, <제6회 베아오페라싱어즈 정기연주회>를 주제로 공연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사계콘서트 ‘봄’에서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공연인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봄의 교향곡>은 오는 11일(토) 오후 4시~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악성(樂聖)’으로 알려진 베토벤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로 선보이는 연간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4월 8일(토)에는 비르투오조 스타일 <클라라 스트로벨 피아노 독주회> 주제로 공연이 진행된다. 비르투오조 스타일은 현란한 기교를 뽐내는 연주방식을 일컫는 말로, 화려한 음색이 특징이다.

베아오페라예술학교 역시 사계콘서트 ‘봄’에서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신인음악회>는 4월 15일(토)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이 연주된다.

5월 27일(토)에는 <제6회 베아오페라싱어즈 정기연주회>라는 주제로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성가곡, 가곡, 오페라곡, 대중가요, 민요곡 등 다양한 분야의 성악곡을 공연한다.

2009년 파리에서 설립된 연주자 협회인 파리뮤직포럼은 아트 콘서트 <하모니 뒤 스와>라는 주제로 4월 29일(토)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나타곡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백제와 밀접한 관계였던 가야의 역사를 소개하고 백제와의 교류를 조명하는 가야 특별전도 이달 29일(수)부터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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