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구간 조감도.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서울시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출입하는 램프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초 착공한다.

위례신도시↔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램프 착공
주변 남ㆍ북측 주요 도로망 교통량 완화,
지역 균형발전 기여 기대
 
새말교차로 회전교통량 1,171대→353대,
평균제어 지체시간 8.9초 단축

서울시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출입하는 램프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초 착공한다. 시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출입하는 램프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초 착공한다.

지금까지 송파구 장지동 주변에서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숯내교를 지나 자곡IC를 이용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거나 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곡IC 연결램프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 행렬이 늘어나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까지 영향을 주어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램프가 건설되면 위례신도시에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쉬워져 위례신도시 주변 남ㆍ북측 주요 도로망의 교통량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를 위해 2019년 7월까지 총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된다.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간 구간을 연결하는 진입램프는 폭 6.0m, 연장 638m, 동부간선도로에서 탄천동로 구간을 연결하는 진출램프는 폭 6.0m, 연장 455m이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진입ㆍ진출램프가 신설되면 새말교차로 회전교통량이 1,171대에서 353대로 감소돼 평균제어 지체시간이 기존 46.9초에서 38.0초로 8.9초 이상 단축된다. 이로써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돼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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