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7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시사경제신문 손시권 기자 = '제15회 홍천 인삼·한우명품 축제'가 (이하 홍천축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 된다.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홍천축제’에서 선보이는 6년근 홍천 인삼과 늘푸름 한우는, 홍천의 한우 전문브랜드다. 지난 2004년부터 소비자단체에서 추진한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에 7년 연속 선정될 만큼 우수 축산물로 인정받았다.  올해 제15회로 열리는 홍천축제는 인삼과 한우를 한 장소에서 구입 할 수 있도록 기획,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잔잔한 볼거리를 강화해 지역의 농, 축산인과 유통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6년근 홍천인삼과 고급육 홍천한우가 함께하는 이번 명품축제는, 두 행사가 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그만큼 홍천의 다양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깜짝 콘텐츠를 개발ㆍ추진 중이다.

축제를 기획한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6년근 인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원홍천인삼과 고급육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홍천한우가 함께하는 명품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건강 웰빙축제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생산자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축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도 "홍천늘푸름한우의 밸류 상승 기류에 맞춰 직거래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홍천늘푸름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는 만큼 이번 축제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에는 홍천축협에서 한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강원인삼농협이 주도해왔던 인삼 판매는, 작목반 참여수를 대폭 늘려,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농가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또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19일에는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20일 첫날에는 식전공연 퍼포먼스, 우수조합원 시상식 등으로 개장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대규모 인삼판매장 지역가수 및 동아리 무대공연, 인삼튀김, 인삼경매,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소시지 만들기, 홍천 명품 농, 특산물 판매 홍보관, 동계올림픽 홍보관, LED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토리숲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군 10개 읍,면 대항 씨름 경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장 인근 홍천 강변에서는 축제가 열리기 1주일 전부터(10월 13~22일) 풍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홍천산 청정 무공해 농축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도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농축특산물은 곧바로 농촌 농업의 희망으로 이어진다”며  홍천 농축특산물 애용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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