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함께하는 생필품 공유마켓, 나눔카 시민 체험전 등

▲ 관악 나눔카 시민체험전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내 학교와 함께하는 생필품 공유마켓을 개최, 학생들에게 공유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생필품 공유마켓을 통해 모은 물품들을 서원동 소재 관악푸드뱅크마켓으로 전달해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한다. 
생필품 공유마켓은 지난달 31일 문영여고를 시작으로, 이달 8일과 15일에 각각 당곡초등학교와 당곡중학교에서 진행됐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주민과 함께 공유를 즐기고 체험해 보는 ‘공유축제 한마당’이 열려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나바다 행사장을 비롯해,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시장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먹거리 공유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는 나눔카를 홍보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나눔카 시민 체험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공유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으며, 전동드릴, 톱 등 각종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주문센터 및 21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도 빌려 쓸 수 있도록 확대 운영 중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들이 ‘공유경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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