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광장서 직거래 장터 개최, 전통시장 4곳 이벤트 가져

▲ 구로구 이성구청장이 지난해 한가위 장터 행사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8, 29일 구청 앞마당에서 한마당 장터를 열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 영월군 등 전국 25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한과, 굴비, 한우, 건어물류, 장류, 젓갈류, 견과류, 약재 등 제수용품이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관내 전통시장 4곳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할인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구로시장은 내달 3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행사와 22일 경품추첨을, 구로시장은 30일까지 최대 30% 할인행사와 24일 노래자랑·송편빚기 행사를, 가리봉시장은 내달 2일까지 제수용품 20% 할인행사와 27일 장기자랑 등을 진행한다. 고척근린시장도 30일까지 점포별 할인행사와 시간대별 깜짝 세일을 진행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구로시장 남구로시장과 함께 지난 19일 구청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장보기용 보냉가방 1,000개, 전통시장 전용 비닐봉투 1만장, 상품 진열방법·고객 응대방법과 관련한 전문 강사 교육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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