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공원 가을의 끝자락이 못내 아쉬워, 얇은사 하이얀 고깔 같은 여성의 나풀거림이 가을을 수놓는다. 날아갈 듯 뻗은 춤사위로 지는 가을이 내려 앉는다.

모델 박유진(23, 한양대학교/무용학과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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