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청소년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총 550명 학생들에게 1억3천여 만원 지원

▲ 목4동 청소년육성회 회장 전희수 양천구의장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 목4분회(분회장 전희수)의 지역인재 육성이 30년을 이어오고 있다.

목4분회는 지난 17일 목4동 주민센터에서 모범 청소년 15명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 및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목4분회는 상반기에서도 15명에게 청소년 장학금 전달한 바 있다.

이 단체는 1987년 창립, 30년째 청소년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관내 유해환경 감시활동, 저소득층 장학사업, 청소년 문화, 체육, 예능활동을 지원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문화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1994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을 통해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3천여 만원을 지원,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전희수 양천구의회 의장은 "본인도 젊은 시절을 힘겹게 보냈기에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청소년이 바로서야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 의장은 현재 양천 로타리클럽 회장과 양천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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