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손잡고 ‘자동차 과학캠프’ 개최

▲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18일(토)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10개교, 우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을 짊어질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8일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 공작실, 길 찾는 자동차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 및 브랜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과학캠프’는 1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학생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 선정 28개교, 1,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 3,000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 소개는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동차 기본지식’, ‘미래 자동차’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과 ‘자동차 과학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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