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행 폴리텍大이사장, 서울정수캠퍼스 방문
교직원과 소통의 시간... “융합” 중심의 현장우선 정책
‘기술+인문학적 사고 결합’의 교육 개편 강조
직업교육 50주년 발판으로 미래 50년 준비

 

▲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교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대학 발전 방향을 경청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신임 이사장이 ‘융합 중심의 현장우선 정책’에 주력한다.

 

 

서울정수캠퍼스(학장 한창훈)에 지난 29일 이석행 이사장이 방문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전반적인 학교 업무를 보고 받고 캠퍼스 전체를 순시했다. 특히 교직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격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정수캠퍼스 한창훈 학장을 비롯해 문태영 교무기획처장, 박일주 산학협력단장, 전정숙 학생처장 및 교직원들, 강순천 폴리텍대학 CEO팀장, 정성호 폴리텍대학 교육혁신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이사장은 학교 운영에 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파악했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대학의 개선점을 고민하고, 교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추진을 시도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로, 수십 년 동안 직업교육과 산업 발전의 터전을 만들었다. 이 수고로움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우선정책’을 펼쳐 대학의 발전 방향을 세우겠다. 그 연장선에서 최근 전직 폴리텍대학 이사장님을 초청,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조직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이 정부 지침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직원들의 능력과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 되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업교육 50주년을 맞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앞으로 대한민국 일자리정책 해결 대안이 되도록 미래의 50년을 준비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 행정적·교육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교직원들은 이 이사장에게 학교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교원 연수의 질적 향상 ▲폴리텍대학 전체 목표 취업률 완화 ▲조교제도의 필요성 ▲조직의 내·외부적 갈등요인 완화 방안 ▲하이테크 위주의 학과 개편 등이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교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서울정수캠퍼스에 지난 29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방문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전반적인 학교 업무를 보고 받고 학과를 순시했다. 사진은 교직원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이석행 이사장, 왼쪽 네 번째 한창훈 서울정수캠퍼스 학장.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