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코스콤, 우리은행 등 위탁 교육 실시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블록체인 등 핀테크 산업이 핫이슈로 떠로으고 있는 가운데 금융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금융 IT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 

디지털금융이은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결제, 전자화폐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청년 일자리 핵심 역량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한국경영인증원, 코스콤, 우리은행과 손을 잡고 총 14회 과정의 IT전문인재 양성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디지털금융 이해와 창업 △빅테이터 분석 △디지털금융과 은행시스템 △기업탐방과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금융비지니스 사례를 통한 창업수행전략을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우리은행은 실제 은행에서 활용되는 시스템로드맵, 아키텍쳐, AI 등을 살펴보며 금융서비스 혁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본 교육 과정에 앞서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27일 사전 특강을 개최한다. 사전 특강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금융 창업 △자본시장 공동핀테크 오픈플랫폼 △은행의 디지털금융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청년은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 계좌이체, 대출까지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가 필수요소가 됐다.”며, “금융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핀테크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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