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2개 도서관 참여, 책이음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등

▲ 동작구는 오는 5월부터 관내 도서관 32개소가 참여하는 통합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민의 행복지수와 문화지수 등을 높여줄 수 있는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도서관 통합연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눈길을 끈다. 

각 도서관별로 개별적으로 도서과 회원 관리가 운영되어 왔던 상황에서, 각 도서관의 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통합홈페이지를 구축해 연계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며, 주민들은 도서관별 소장 도서의 통합 검색 및 대출은 물론 가까운 도서관 어디에서든 반납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 개선에는 관내 도서관 32개소가 참여하며(구립9, 동문고15, 사립8), 개편이 마무리되는 오는 5월 서비스가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또한, 회원 정보도 하나의 DB로 통합돼 1개의 회원증으로 관내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책이음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전국 995개 도서관을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책 읽는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구는 e-book 서버 확장, 개인정보 보호장치 강화 등 정보화 시대에 맞춰 도서관 온라인 이용자 편의도 돕는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간 책을 공유 대출해 주는 시스템인 상호대차서비스도 본격 시행돼 마을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과 동네 독서문화 사랑방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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