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로 건강 증진에 큰 효과

▲ 강서구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8년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8년 기공체조교실을 운영,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기공체조는 몸의 경혈, 경락을 자극하는 동시에 호흡으로 몸 속 깊은 곳의 작은 근육까지 이완시킨다. 이로써 오장육부 기능을 활성화하고, 머리와 장부를 맑고 시원하게 해준다.

구는 기공체조가 일반 스트레칭과는 달리 참여자들의 피로감소,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및 우울증 해소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전 참여자의 혈액검사와 체성분 및 근력검사를 한다.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교육 후에 다시 동일한 검사를 실시, 참여자가 기공체조를 통한 건강의 변화를 직접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80% 이상을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에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보건소 내 기공체조 자조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기공체조교실은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로 문의하거나 2층 한방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강 개선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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