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쪽 분량…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일자리, 동네 소식 등 두루 소개

▲ 제1호 용산 은빛 소식 표지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매분기마다 어르신 맞춤형 ‘용산 은빛 소식’을 발행한다.

제1호 은빛 소식은 ‘용산구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시작’이란 제명을 달았다. 규격은 A3 사이즈로 활자도 큼직해 눈이 침침한 어르신도 내용을 잘 식별할 수 있다.
 
분량은 12쪽 정도로써, 보건소와 치매지원센터 이용 방법,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구청 주요행사, 어르신 일자리, 동네 소식 등을 두루 소개한다.
특이한 활동이나 이력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얻은 어르신을 취재, 소개하는 ‘우리동네 슈퍼스타’란도 눈에 띈다.
창간호에 소개된 슈퍼스타는 ‘해방촌 교통 반장’으로 알려진 이인선(남·84) 어르신이다. 무려 35년 간 해방촌 오거리와 후암동에서 교통정리 봉사를 이어왔다.
 
소직지는 독자 투고로 대미를 장식한다. 용문동에 거주하는 박주영 어르신은 자작시 ‘자연이 주는 삶’을 투고했다. 
독자 투고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00자 원고지 3장 내외로 글을 작성,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글이 채택되면 구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구는 용산 은빛 소식을 회당 1000부씩 발행하고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구·동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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