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코딩 지도사, 의료관광코디네이터, 통역안내사 등

▲ 구로구 여성취업교실에서 이번에 개설되는 코딩지도자 과정 모습.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취업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제공한다.

우선, 4차산업혁명 시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이번 여성취업교실에서 개설했으며, 오는 4월까지 로봇코딩지도사 과정 및 3D프린팅펜 지도사 과정이 진행된다. 
 
내달 7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는 ‘로봇코딩 지도사 과정’은 피지컬 컴퓨터 이론 및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기초실습, 방과후 강사 실무론 및 모의 수업 시연 등이 진행된다. 
3D프린팅펜 지도사 과정에서는 3D프린팅펜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실습 및 방과후 강사 실무론 및 모의수업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 신청은 20세 이상 60세 미만 미취업 여성이 참여 가능하다. 로봇코딩 지도사 과정은 28일까지, 3D프린팅펜 지도사 과정은 내달 7일까지 주민등록 등본, 증명사진 1매를 구비해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각 과정별 20명 정원이며 교육비는 5만원이다. 
 
이밖에 구는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사업도 펼친다. 미취업 결혼이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관광통역 안내사, 글로벌 무역행정 사무원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취업교실은 4차산업과 관련한 유망 직종으로, 결혼이민여성은 이중 언어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며 “경력 단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열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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