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로 조성, 아동친화 벽화 그리기

▲ 아동친화 벽화그리기 완성 후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2동주민센터(동장 이정희)에서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들과  대학생벽화동아리 회원 50명이 ‘아동친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당2동주민센터는 행현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행당대림아파트와 동주민센터는 3층이 연결돼 있다. 어린이와 주민 등 하루 400명 이상이 청사 3층에서 1층 계단을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등·하교 하도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동섭), 대학생 벽화동아리 ‘꿈꾸는 붓’(회장 이서연)이 함께 담장과 청사외벽 시설물 등에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아동친화 벽화를 조성하게 된 것이다.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원, 꿈꾸는 붓 동아리원 50여 명이 지난 2월부터 5차례 아이디어 회의와 현장조사로 벽화 디자인과 작업 대상을 정했다. 페인트 등 재료 구매부터 그림 작업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진동섭 행당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이 벽화 그리기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옐로 카펫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건강계단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며 “안심통학길 조성은 주민 주도로 추진,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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